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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관없습니다. 제가 어찌 되든 아무 상관없습니다. 제까짓 것이 어찌 되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?

아닙니다. 괜찮습니다.

여 명을 차출해서 보냈다.

이건 덤이야.

피난을 갔고 그곳에서 모두 죽었다. 남녀노소를 가리지않은 무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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갔다. 기를 쓰고 따라붙었지만 블러디 나이트의 움직임을 따라잡

거기에 다행스럽게 유사사건의 무분별한 발생은 일어나지 않았다.

냐?

그러면 어찌해야 한단 말이오?

라온을 아픈 눈으로 응시하던 최 씨가 다시 영에게로 고개를 돌렸다.